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휴먼북 김라경 선수와 미래 야구 선수를 꿈꾸는 남양주리틀야구단 선수 30명을 매칭해 ‘휴먼북 진로 견문록’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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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뿐만아니라 누구에게나 용기를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휴먼북에 지원한 김라경 선수는 이날 실패를 도전의 기회로 삼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본인의 경험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김라경 선수의 경험을 들은 권순일 남양주리틀야구단 감독은 “야구 선수라는 같은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선배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한대희 학부모 대표는 “남양주 시민 모두가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적극 권하고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스포츠, 예술·방송, 건강, 교육·진로 등 20개 분야에 196명의 재능 기부자가 휴먼북으로 등록했으며 휴먼북과 소통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1 열람 신청을 비롯해 ‘찾아가는 휴먼북’, ‘휴먼북 진로 견문록’, ‘스포츠 휴먼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휴먼북 등록 및 휴먼북 열람(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