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에스티큐브의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 hSTC81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1년여 만에 임상 1상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업화 추진이 골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1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 2022’에서 포스터 발표한 데이터 이외에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간용량과 고용량 단계에서 다양한 암종의 유효성 확인에 관한 데이터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현재 마지막 용량의 안전성 검증 단계에서도 큰 문제없이 임상 1상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해 SITC에서 발표했던 저용량 환자군은 현재도 수개월째 그 효과가 유지되고 있고, 이번에 새롭게 진행한 중간 용량 단계에서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부 적응증에서도 유효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