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美 JP모건 헬스케어서 빅팜과 전략적 논의 진행

  • 등록 2023-01-13 오전 9:51:57

    수정 2023-01-13 오전 9:51:5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에스티큐브(052020)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공식 초청으로 글로벌 빅팜들과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에스티큐브의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 hSTC81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1년여 만에 임상 1상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업화 추진이 골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11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 2022’에서 포스터 발표한 데이터 이외에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간용량과 고용량 단계에서 다양한 암종의 유효성 확인에 관한 데이터다.

임상 1상에서의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약물에 대한 안전성 확인 및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넬마스토바트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마무리 단계다. 약물 투여 6단계 중 마지막 용량(15mg/kg)의 용량제한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넬마스토바트의 마지막 용량 투여 환자의 DLT 확인은 1월 말에 예정돼 있다. 에스티큐브는 일부 유효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임상 설계에 따라 마지막 용량의 보충 코호트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중간 결과는 이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현재 마지막 용량의 안전성 검증 단계에서도 큰 문제없이 임상 1상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해 SITC에서 발표했던 저용량 환자군은 현재도 수개월째 그 효과가 유지되고 있고, 이번에 새롭게 진행한 중간 용량 단계에서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부 적응증에서도 유효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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