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예가 하관수(68)씨가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대상)을 받는다.
|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 서예가 하관수 씨(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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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하관수 씨는 지체장애인으로 2010년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입선 등으로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다.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으로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장애인 음악교육 및 공연 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수상한다. 뷰티플마인드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열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시인 강성재 씨 △공예작가 이광수 씨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씨 △국내 유일 농문화예술기업으로 농인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핸드스피크가 받는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50분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