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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7557건을 기록했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2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28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27건(확진자 11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신규로 73만 3067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056만 540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0.6%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18만 9933명, 화이자 백신은 312만 3684명, 얀센은 25만 1787명이 접종받았다. 2차 접종자는 28만 5448명으로 누적 263만 6135명이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행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6월 14일부터 7월 4일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한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 관람 수용인원은 늘어난다. 그는 “스포츠 경기와 공연 관람과 같이 위험도가 낮은 문화활동 분야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