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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성공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정책 포럼으로, `성장`과 `공정`이라는 두 가치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만들기 위해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는 국회의원 연구 포럼이다.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공동 대표로 포럼을 이끌고, 중진인 안민석(5선)·정성호(4선) 의원은 고문을 맡았다. 연구 간사를 맡은 홍정민(경기 고양병) 의원을 포함해 정회원 명단에 총 34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병욱 의원은 “성장을 통해 충분히 기회를 늘려야 사회 전체적으로 공정을 담보할 수 있게 되고, 제도와 과정이 공정해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성공 포럼은 능력있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대안 정책 및 제도를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창립식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회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순한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선진국형 신성장 전략에 대한 발제를 하고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정의 가치가 담보되는 포용적 대전환을 한국 사회 비전으로 제시한다.
패널 토론자로 김호기 연세대 교수, 윤대식 한국외대 교수, 이윤수 서강대 교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