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신열우 소방청장 “국가직화 2년차 조직문화 수립”

  • 등록 2020-12-31 오전 10:33:53

    수정 2020-12-31 오전 10:33:53

소방청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열우 소방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직화 2년 차 시대의 위상에 맞게 조직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올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와 K방역 현장에서의 119구급대의 활동을 대표 성과로 꼽고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되어 발전적으로 융합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하나 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조직이 커지고 업무가 확대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성찰하고 분석해 조직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모든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고 재난 대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요소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모든 소방가족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관리 시스템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청장은 “새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면역력이 생겨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우리가 노력하고 땀 흘린 만큼 분명 더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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