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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29일 전국 동네슈퍼 1000여곳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원거리 쇼핑이 어려워짐에 따라 거주지 인근에서 부담없이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를 중심으로 1000여개 동네슈퍼와 나들가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국 규모 할인행사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골목상권이 오랜 기간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현수막, 전단지, 사은품 등 행사용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안전한 쇼핑을 위해 참여 점포에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보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동네슈퍼와 나들가게 위치는 착한슈퍼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네이버에서 ‘착한 슈퍼’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동네슈퍼가 힘을 합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추석맞이 공동세일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