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12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의 지난 3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평균 57.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받은 투자자가 아직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일반 주식 투자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린 셈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9.3% 오르고 코스닥은 13.8% 상승했다.
이지케어텍(099750)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 127.8%로 웹케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이지케어텍은 환자 정보 관리,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를 지원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전기차용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 천보의 주가도 공모가 대비 99.8% 올랐다.
이밖에 셀리드(299660)(47.3%), 노랑풍선(104620)(36.3%), 에코프로비엠(247540)(36.0%), 지노믹트리(228760)(31.5%) 등도 우량한 성과를 냈다. 다만 아모그린텍(125210)(-0.40%)과 이노테라피(246960)(-1.94%)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