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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장자연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하는 진상조사단은 지난 2009년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로부터 건네받은 장 씨의 1년 치 통화기록을 분석한 뒤 임우재 전 고문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YTN이 단독 보도했다.
전화 통화기록을 보면 숨지기 9개월 전인 2008년 6월 임우재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인물과 35차례 연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차례는 음성 통화였고, 11차례 문자메시지가 오갔다. 길어야 5분을 넘지 않았고 대부분 1분 내외다.
YTN 취재진은 장 씨와 통화 내역에 대해 임 전 고문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진상조사단은 새로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활동 종료일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