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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무가 예효승의 신작 ‘오피움’에 참여할 무용수 선발을 위한 워크숍 겸 오디션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개최한다.
‘오피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국내 초연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베스트 앤 퍼스트’ 작품 중 하나다.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무대에 함께 오를 무용수를 선발하는 워크숍 겸 오디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해 총 26명이 지원했다. 예술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10월로 예정된 본 공연에 오를 출연자를 선발한다.
예효승 안무가는 파리 아틀리에 카를린 칼숑 무용단, 벨기에 저명한 안무가 알랑 플라텔이 이끄는 쎄드라베 무용단 등을 거쳐 현재 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신작은 환각제로 사용하는 식물 양귀비에 착안한 작품으로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감각을 춤으로 표현한다.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 작품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