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1일까지 1박 2일간 대전시 유성구 소재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2017년 해피워터 희망멘토링 발대식’ 을 개최했다.
‘해피워터 희망멘토링’은 대학생과 수자원공사 직원이 학습과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희망멘토링은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맨토를 1대 1로 매칭해 참가 청소년의 진로상담과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수자원공사 직원은 사회선배로서 학창시절의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와 각종 고민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희망멘토링은 서울과 대전 지역의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멘토 40명, 수자원공사 직원 멘토 20명 등 총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학업능력평가와 대학생 멘토교육, 멘토링 관계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꾸준히 멘토링을 이어가며, 수자원공사 직원 멘토도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해피워터 희망멘토링은 2014년에 시작해 2016년까지 총 236명이 참여했다. 2016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중석 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해피워터 희망멘토링이 청소년에게는 진로와 비전설계를 도와 꿈을 키워주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나눔의 리더십을 키우는 장이 되어 미래세대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개최한 ‘2017 희망 멘토링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개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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