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수역 조업 중국어선 하루 300여척..작년보다 45%↑

연평도 인근 북한해역에 다수..어민들 피해 호소
안전처 "경비함정, 특공대 늘려 대응"
  • 등록 2015-05-09 오전 9:32:23

    수정 2015-05-09 오전 9:32:2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안전처)는 NLL 북쪽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하루평균 300여척이라고 9일 밝혔다. NLL 부근 중국 어선의 수는 작년에 견줘 45%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평도 인근 북한해역에는 중국 어선이 매일 120여척이 나타나 조업을 하고 있다. 이들 중국 어선은 대부분 NLL 북한수역에서 조업을 벌이지만 일부는 NLL을 오르내리고 있어, 우리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NLL 해역에서 중국 어선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지난 달부터 3척에서 6척으로 늘리고, 3월부터 특공대를 2개팀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해경안전본부는 연평도 인근에서 2척을 포함 NLL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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