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동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 대형 설치 미술 작품 ‘더 스케이터(The Skater)’를 상설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높이 5m, 폭 9m 크기의 ‘더 스케이터’는 한 손으로 땅을 짚고, 두 발로는 힘차게 얼음을 지치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스케이팅 선수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이다.
공공 미술 프로젝트 작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에게 의뢰해서 만들었다.
알루미늄과 철을 깎아 작품의 몸체를 만드는 데에만 9개월 이상이 소요됐고, 전체 작품은 크게 다섯 조각으로 분해되어 컨테이너 2대에 실려 한 달 여간 해상 운송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전세계로 나아가는 아모레퍼시픽의 가치와 지향점을 담기 위해 구상됐다”며 “교외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공공 미술 작품으로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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