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편의점이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밸런타인데이가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편의점 업계 3대 특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중 밸런타인데이 매출은 3대 특수 중 빼빼로데이에 이어 두번째로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각 편의점들은 이번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인기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실속형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CU는 페레로로쉐, 허쉬 등 인기 초콜릿을 선별해 타로카드 콘셉트 포장으로 구성한 ‘CU타로 초콜릿’을 선보인다. 함께 든 타로카드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도 준다.
GS25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의 페레로로쉐를 포장할 수 있는 황금빛 종이케이스 ‘로쉐백’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런 느낌의 선물을 할수 있다는 게 GS25측 설명이다.
3800원부터 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페레로로쉐 세트 10여종과 함께 페레로로쉐 구매 고객에게 로쉐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CU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스키드슨(Cath Kidston)’과 손잡고 ‘캐스카페 초콜릿’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GS25는 미니쉘로 하트를 만든 ‘미니쉘하트’(1만8000원), 초콜렛을 먹고 나서도 물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틀초콜릿’(1만8400원) 등의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은 15일까지 롯데의 초콜릿 행사 상품과 페레로로쉐 전 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 시 10% 현장 할인한다. 키세스·허쉬 등 인기 초콜릿 60종을 대상으로 2+1행사도 진행한다. 올레KT 포인트를 활용해 1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GS25 역시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팝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통신사 멤버십(LG U+, 올레클럽) 15% 할인까지 더하면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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