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냉동창고 발파 이유, 수산시장 2015년까지 현대화

  • 등록 2014-08-10 오후 5:45:30

    수정 2014-08-11 오후 1:40:2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 창고가 발파 해체됐다.

노량진 수산시장 측에 따르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내 5층 높이의 3758평 규모에 달하는 수협 냉동 창고 건물이 ‘발파 해체 공법’으로 철거됐다.

이날 노량진 냉동창고 발파 해체 공법에는 다이너마이트 41㎏과 뇌관 800개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뒤 구조물이 스스로 붕괴되는 방식이 이용됐다.

이번 노량진 냉동창고 발파 작업은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른 것이다.

철거된 노량진 냉동 창고 부지에는 오는 2015년 8월까지 현대화된 냉동 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에 있다.

한편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 창고 발파 해체 작업으로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4시30분까지 노들길 모든 차로와 올림픽대로, 서울교를 비롯한 노들길 진입 차로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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