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통제영과 병선마당 등 통영 일원에서 ‘제51회 한산대첩기념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3대 핵심 콘텐츠인 통제사 행렬 및 군점재현과 한산해전 재현, 거북보트 노 젓기 대회에 이어 한산해전 출정식이 추가된다.
축제는 일정 순으로 ‘거북선을 구상하다’, ‘거북선을 설계하다’, ‘거북선을 만들다’, ‘거북선을 훈련하다’, ‘돌격하라 거북선’ 등의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인 한산해전은 이번에 핵심 콘텐츠로 추가된 ‘한산해전 출정식’을 시작으로 3척의 거북선과 100여 척의 선박이 동원돼 한산도 앞바다에서 재현된다.
이밖에 전통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영 재래시장과 케이블카 광장, 시외버스 터미널, 공원 등에서 선보이는 ‘찾아가는 축제’도 마련된다.
사업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악천후로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는 기상상태에 대비해 적절히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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