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행사·포인트 적립 챙기면 기쁨 두배
알뜰 소비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싼 제품만을 찾는 것은 아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대표적으로는 백화점이나 각종 브랜드의 세일행사가 그 예다.
이번달에는 국내 주요 백화점과 동시에 정기세일을 진행중이다. 특히 ‘세일 속의 세일’이라고 일컫는 균일가 상품과 특가 기획전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의류·잡화 브랜드도 최대 70%의 정기세일과 시즌오프에 들어갔다. 자라와 유니클로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PA 브랜드의 경우 이미 재고 물량이 상당히 소진된 상태이다. ABC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휴가철·장마철을 맞아 . 아디다스, 버켄스탁, 반스, 호킨스, 크록스 등 유명 브랜드의 플립플랍과 코르크 샌들, 젤리슈즈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여름샌들 전격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각종 포인트를 적립해두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상품권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카드의 경우 결제금액의 0.1~0.6%, 롯데멤버스카드의 경우 제휴사별로 결제대금의 0.1%에서 최대 3%까지 포인트로 적립을 해준다. 개별 브랜드별로 따로 있는 포인트 카드의 경우 적립율이 이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챙겨두면 알뜰 쇼핑에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ABC마트의 ‘매직박스’ 멤버십은 구매 금액의 3~5%를 적립해 준다. 또 누적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1만2000점의 추가 포인트를 보너스로 주기도 한다.
◇ 가격 착한 대용량 화장품으로
한국시세이도의 ‘시세이도 리바이탈 화이트닝 세럼 AA EX’는 기존 용량인 40mL보다 두 배 커진 80mL 제품을 약 30% 할인된 가격(29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한방화장품 설화수는 ‘순행 클렌징 오일’ 400mL들이를 7만원대에 선보였다. 기존 제품 대비 양은 100% 늘렸고 가격은 75% 올렸다.
LG생활건강(051900)은 발효 화장품 숨은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용량을 기존 80mL에서 150mL로 두 배 가까이 늘리면서 가격은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후의 ‘후 공진향 진해윤 선크림 SPF 50+ PA+++’은 90mL들이를 5만8000원에 내놓았다. 양은 30mL 늘렸고 가격은 1만원만 올렸다.
◇ 놓칠 수 없는 1+1 행사
알뜰 소비자라면 놓칠 수 없는 것이 하나 가격에 하나를 덤으로 주는 ‘원 플러스 원(1+1)’ 행사다.
여름철 인기 음료인 스마디 전문점 잠바주스는 매달 7일인 ‘잠바데이’와 매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타퍼데이’에 해당 음료를 주문할 경우 다음번에 쓸 수 있는 같은 스무디와 타퍼 무료 쿠폰을 각각 증정한다.
피자헛은 다음달 말까지 방문포장 고객들에 한해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1판 구매하는 고객에게 피자헛의 모든 토핑, 사이즈 피자 중 1판을 추가로 무료 증정한다. 버거킹에서는 4400원에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는 ‘언빌리버블’ 프로모션의 확대 진행을 기념해 버거킹 페이스북에 방문해 ‘좋아요’를 클릭하면 딸기 선데 아이스크림 1+1 쿠폰을 나눠 준다.
KT는 LTE WARP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1만원으로 2명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팩’을 출시했다. 월정액인 4000원에 CGV에서 매월 영화 1편 무료와 동반 1인도 최대 3천원(주말 기준)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화 1편 주말 기준 9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1만원에 2명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139480)의 온라인쇼핑몰인 이마트몰에는 아예 ‘하나더 세일중’코너가 따로 있다. 상품에 따라 하나 가격에 두개를 묶어서 팔기도 하고, 샘플이나 본품보다 작은 소용량 제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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