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인천 공장에 1조621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0.83%에 해당하는 규모다.
SK에너지는 인천 CLX 수익성 증대를 위한 파라자일렌(PX) 공정 신설과 관련설비 증설투자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인천공장 내 컨덴세이트를 주요원료로 연산 130만톤 규모의 파라자일렌 공정 신설과 관련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며 "1조6215억원 중 올해 투자 예상금액은 약 1600억원이며, 잔여 투자금액은 2013~2014년에 분할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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