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인재영입위원회 활동 실적이 알려진 바가 없다가 갑자기 언론에 거론된 교수님, 인기인,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런 걸 보고 당이 요즘 정신 못차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특히 "사소한 일 같아도 제가 만난 분은 씨름선수를 영입한다는 말을 듣고 정말 실망했다(고 한다). 당 지지와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도 그랬다"며 "당 지도부는 별 것 아니라고 해명할 게 아니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인재영입 체계를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