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

3월 1만290대..전월비 52%↑·전년비 45%↑
BMW 528, 지난달 987대로 2개월 연속 최다
  • 등록 2011-04-05 오전 10:19:23

    수정 2011-04-05 오전 10:40:3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국내에서 수입차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절반 이상 증가, 월 단위 등록으로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52.0% 증가한 1만2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도 44.9% 증가한 수치. 1분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2만5719대로 전년동기보다 29.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982대로 가장 많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712대) ▲폭스바겐(888대) ▲아우디(857대) ▲도요타(503대) ▲미니(463대) ▲포드(442대) ▲렉서스(437대) ▲크라이슬러(399대) ▲혼다(390대) 순이었다.

이밖에 ▲인피니티(242대) ▲푸조(239대) ▲볼보(171대) ▲닛산(137대) ▲랜드로버(113대) ▲포르쉐(101대) ▲재규어(88대) ▲캐딜락(70대) ▲스바루(4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가장 많이 신규등록된 모델은 BMW 528로 총 987대를 기록,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다 등록됐다. 다음으로 BMW 520d(9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61대) 순이었다.
▲ BMW 528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83대(43.6%) ▲2000~3000cc 미만 3374대(32.8%) ▲3000~4000cc 미만 1962대(19.1%) ▲4000cc 이상 471대(4.6%)였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322대로 51.7%, 법인구매가 4968대로 48.3%를 기록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677대(31.5%), 서울 1550대(29.1%), 부산 350대(6.6%) 순이었던 반면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650대(73.5%), 서울 445대(9.0%), 대구 237대(4.8%)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서울모터쇼를 맞아 적극적 마케팅을 벌인 데 각각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中, 희토류 채굴 규제 강화.."안정적 공급원 확보해야" ☞대구에 8만평 `스마트카 전용 시험장` 생긴다 ☞1082원이 마지노선..재계 "손해보고 수출할 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