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연간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은 5조766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조911억원(2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 공사 출범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전세자금보증 이용자는 22만3952명으로 전년대비 2만4824명(12%) 늘었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가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5배, 1억5000만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전세시장 불안정으로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