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에 LG를 담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명품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명품 휴대전화 `베르사체 유니크(Versace Unique)` 제작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베르사체 유니크는 베르사체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휴대전화로, LG전자와 프랑스의 주문형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드랩(ModeLabs)`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베르사체 유니크는 베르사체의 수석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가 직접 모든 과정에 참여한 `베르사체 2010 콜렉션`의 하나로 소개됐다.

제품에는 WVGA급 3인치 전면 풀터치스크린 아래와 뒷면에 각각 베르사체 브랜드와 메두사 이미지 로고가 적용됐다.

LG전자는 터치, 인터페이스 등 휴대전화의 기술력을 제공했으며, 제품 뒷면에 `Technology by LG` 문구를 넣기도 했다.

베르사체 유니크는 오는 6월 유럽을 시작으로 CIS, 북미, 아시아, 중동지역 등에 차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모바일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모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들과 제휴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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