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제13회 포스터를 확정했다. 이번 공식포스터는 13회를 맞아 장르영화의 상징적인 숫자 ‘13’의 이미지를 영화제가 열리는 부천의 모습으로 담아냈다. 매년 특이하고 매력적인 포스터로 주목 받았던 부천영화제의 이번 포스터는 국내 펜화 일러스트 밥장의 작품이다.
부천영화제의 오랜 팬인 밥장은 부천을 기묘한 상상력이 가득한 도시로 형상화했다. 또한 공포, 스릴러, SF 등 부천영화제가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영화를 여러 캐릭터를 활용,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흑백과 컬러 두 가지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공식포스터는 부천영화제만이 선사하는 독특한 재미가 오밀조밀한 일러스트에 모두 담겨있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여름을 뜨겁게 달굴 부천영화제는 밥장이 그린 독특한 포스터와 지난해보다 한층 강렬해진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스펙터클과 재미로 무장한 ‘울버린’, 한국 시장 초토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