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신임대표에 트래버 힐 선임

  • 등록 2007-02-09 오전 11:26:17

    수정 2007-02-09 오전 11:26:17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아우디 AG는 9일 아우디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트래버 힐(Trevor Hill)사장을 선임했다.

트래버 힐(사진 왼쪽) 사장은 그룹 내에서 다양한 국제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국제전문가이다. 힐 사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업 및 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아우디와 인연을 맺어 이후 아우디 독일본사로 승진, 아우디의 글로벌 교육훈련부문을 설립하고 운영을 담당해왔다.

힐 사장은 지난 2003년 아우디재팬(Audi Japan)의 조직개발부 부서장으로 일본 내 딜러 네트워크의 품질관리와 수익부문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지난 2005년 아우디차이나(Audi China)로 자리를 옮겨 중국내 아우디 수입차 부문의 중국시장 영업, 마케팅, 애프터 세일즈 업무를 총괄하며 아우디차이나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힐 사장은 아우디 독일본사로 자리를 옮겨 중국과 홍콩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담당이사로 근무해왔다.

트래버 힐 아우디코리아 신임사장은 영어, 독일어, 아프리카어뿐만 아니라 기초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구사할 정도로 외국어에 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2004년 8월부터 3년간 아우디코리아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도미니크 보쉬 사장은 아우디재팬의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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