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034230)가 해외 투자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6일 파라다이스는 "한국증권업협회와 코스닥증권시장이 공동 주최하고 모건스탠리가 후원하는 이번주 런던, 뉴욕 해외 투자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주중시경영, 주시장인 일본·중국의 성장 가능성 등에 포커스를 맞춰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R에 참가한 파라다이스 박병룡 상무(CFO)는 "파라다이스는 업력 30년의 노하우와 해외 VIP 고객 위주의 영업을 통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라며 "연초 100억원대의 현금배당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이익소각을 실시한데 이어 10월중 또다시 1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는 등 올해 300억원 가량을 주가부양에 투자했다"고 회사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경기회복에 따른 영업 활성화와 최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 중국 고객의 증가가 기업가치 성장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투자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