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3Q 흑자전환 전망…해외 사업 본격화-KB

  • 등록 2024-10-23 오전 7:42:54

    수정 2024-10-23 오전 7:42:5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23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고, 가맹본부의 직영 전환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해외 사업 확장이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9590원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1204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가맹본부 전환비용이 70억원 규모로 반영되지만 직영 전환에 따른 비용 이슈가 일단락됐다는 분석이다. 가맹본부의 직영 전환 효과가 온기에 반영되는 내년 연간 매출액은 5150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성 연구원은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사업자 모집, 품질 유지, 물류 배송 등을 담당하는 가맹 지역본부 23개를 운영해왔으나 8월 말 기준 100% 직영 전환해 유통 단계 축소 및 물류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해외 사업이 본격화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해외매장수는 73개로, 연내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2028년 미주지역에만 1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할 것으로 봤다. 이외에 100% 자회사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소스류 판매 사업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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