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2년 연속 1위

구매 전·중·후 모든 단계 만족도 높아
  • 등록 2024-09-13 오전 8:29:23

    수정 2024-09-13 오전 8:29:2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5일 한국표준협회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종합가전 부문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DCXI)’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사진 왼쪽)과 삼성전자 이보나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의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전·중·후 단계에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용이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별 주요 인공지능(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추천부터 질문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챗봇서비스, 제품 정보부터 구매 혜택까지 일대일 문의를 할 수 있는 구매 전문 상담 제도를 각각 운영해 구매 전 궁금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기능과 관리서비스로 구매 후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통해 배송정보를 얻고 제품 설치 후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까지 도와주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과 손쉽게 스마트싱스 앱을 다운 받거나 제품 등록, 사용설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통합 QR’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 홈케어(SmartThings Home Care)’서비스를 통해 AI 진단으로 청소나 교체, 고장 대처 등이 필요한 때를 알려줘 구매 후 관리를 돕는다. AI가 상담사에게 진단 내용을 전달해줘 정확한 원인 파악과 빠른 원격 조치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 속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소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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