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 진행될 실미도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신 장관의 사과문을 대독하기로 했다. 개토제는 묘지 조성을 위해 땅을 처음 팔 때 지내는 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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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4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공군은 이듬해 이뤄진 사형 집행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사형 집행 후에도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하지 않고 암매장했다.
앞서 2006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와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실미도 사건에 대해 정부의 적절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