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시초가 1만8950원 대비 8.18%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대비 약 45% 오른 1만8950원에 형성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이중 융합 단백질 기반 면역 항암제와 면역 질환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중 융합 면역 항암제 GI-101, GI-102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지난 15~16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1만6000~2만1000원) 대비 낮은 가격인 1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6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요예측의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523억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