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조직 다음 메일 위장해 정보 탈취 시도.."주의하세요"

이스트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서 밝혀
서비스 끝난 다음 도메인 사용해 비번 변경 등 유도
  • 등록 2023-01-15 오후 6:01:56

    수정 2023-01-15 오후 6:01:5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북한 정찰총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 ‘김수키(Kimsuky)’가 ‘다음(Daum)’을 위장한 피싱 메일로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 13일자로 블로그에 올린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피싱 메일은 현재 서비스가 끝난 다음 이메일을 위장해 ‘[긴급] 지금 바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제목으로 유포됐다.

이메일 본문에는 수신자의 계정정보 도용이 의심된다며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는 내용과 함께 하이퍼링크가 포함돼 있다. 공격자는 발신자 도메인(daurn)을 다음(daum) 도메인처럼 보이려고 시도했다.

ESRC 관계자는 “여러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ESRC는 이번 공격 배후에 해킹 조직인 Kimsuky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며 “기관, 기업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피싱메일.(이스트시큐리티 블로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