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릴레이 경연을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진행한다.
| 국립정동극장 2022 ‘청춘만발’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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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발’은 국립정동극장이 한극과컴퓨터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와 함께 신진 국악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2021년까지 청년국악인 약 250여 명, 총 61개 팀을 발굴했다. JTBC 국악 경연프로그램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 네이버 온스테이지 출연으로 주목 받은 상자루, 그리고 헤이스트링, 첼로가야금 등이 ‘청춘만발’을 거쳐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6회째인 2022 ‘청춘만발’은 1차 선정팀 6팀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경연을 펼친다. 올해부터 경연 장소를 국립정동극장 세실로 옮겨 전문성을 높인다.
참가팀과 공연 제목은 △팀 오디세이(Team. Odyssey) ‘이타카(Ithaca)’(8월 2일) △거문고 솔리스트 최수정 ‘with 琴(금)’(8월 3일) △속속곳 ‘방랑자의 시(時)’(8월 4일) △김다혜×황규창 ‘허무주의 시대는 성자의 말이 답이 아니라’(8월 5일) △앙상블 하날 ‘하날, 삶을 노래하다’(8월 6일) △창작아티스트 오늘 ‘몽;움’(8월 7일) 등이다.
공연 종료 후 ‘올해의 아티스트’ 1팀과 ‘우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600만원, ‘우수 아티스트’에는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또한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 11월 단독콘서트 및 방송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