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124개국서 보고…WHO "3주 내 누적확진 2억명"

  • 등록 2021-07-22 오전 9:36:17

    수정 2021-07-22 오전 9:36:17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 124개국에 확산된 것으로 보고됐다. 전 세계 지역에서 수 개월 내로 지배적 변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사진=AFP)
2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가 지난주에 비해 13개 늘어난 124개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WHO는 20일 기준 주간 역학 업데이트 자료에서 “많은 증거가 델타 변이의 높아진 전염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것은 다른 변이를 빠르게 능가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만 WHO는 “델타 변이의 높아진 전염성이 어떤 구조에서 비롯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델타 변이 외 다른 변이도 각국에서 확산 중이다.

실제로 지난 12~18일 전 세계에서는 340만건이 넘는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전주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남아공 변이인 베타 변이는 한 주 전보다 7개국 늘어난 130개국,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감마 변이는 3개국 증가한 78개국에서 보고됐다.

WHO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주 안에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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