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고,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따뜻한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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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협업 제품인 ‘삼육두유 호빵’, ‘미니언즈 바나나호빵’, ‘허쉬초코호빵’ 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된 것도 판매에 힘을 실었다.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협업 제품들의 인증샷 게시글이 SNS상에서 5000건이 넘게 게재되며 입소문을 탔다.
먼저 매운 맛을 극대화한 신제품을 추가 출시해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매운 불닭 재료로 속을 채운 ‘쎈불닭호빵’, 매운 사천짜장을 넣은 ‘쎈사천짜장호빵’등 이다. ‘쎈호빵’ 시리즈는 제품 콘셉트와 어울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환불원정대’편 광고를 진행해 화제가 된바 있다.
또 이달 중으로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삼립호빵 전용 폰트’, ‘브랜드북’도 선보일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1,200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