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강서구에 있는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 대상으로 LG CN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영어회화프로그램 ‘AI튜터’를 활용해 영어회화 교육을 시범으로 한다.
‘AI튜터’는 음성인식과 언어지능 기술을 통해 여행 및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LG CNS는 이번 시범 교육을 위해 캐빈 내 서비스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준비해 ‘AI튜터’ 내에 프로그래밍했다. 교육자가 시나리오를 클릭하면 ‘AI튜터’가 질문을 시작하고, 교육자는 대답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AI튜터’는 교육자의 대답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수준에 맞는 질문으로 난이도 조절을 하며 대화를 한다. 시나리오 중간마다 교육자는 녹음된 대화 내용을 들으며 발음을 확인할 수 있고, ‘AI튜터’의 리뷰 분석을 통해 대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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