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은 페프로민 바이오 지분 약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된다고 4일 밝혔다.
페프로민 바이오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유전공학적 기술을 통해 더욱 강한 면역세포로 만들어 환자에 주입하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리서치 업체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CAR-T 치료제 시장은 2028년까지 85억달러(한화 약 10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악성 림프종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명이 넘어 CAR-T 치료제 생산 한계 문제를 해결하면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코디엠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며 “코디엠 투자 결정은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진출의 본격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