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한달여만에 800선 재돌파..개인투자자 순매수

시총 상위주 희비 갈려..외국인·기관은 동반 순매도
  • 등록 2018-01-02 오전 10:24:41

    수정 2018-01-02 오전 10:24:4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한 달여만에 800선을 재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36일만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 0.64% 오른 803.54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첫 개장 출발부터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7일(800.04) 이후 처음이다.

다만 수급은 탄탄하지 않다. 개인투자자는 418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91억원,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린다.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1.27%, 신라젠(215600)은 1.71% 오르고 있다. 티슈진, 펄어비스(263750)는 4%대씩, 메디톡스(086900)는 2%대, 포스코(005490)컴텍은 2%대 상승중이다. 코미팜(041960)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중이다. CJ E&M(130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부품, 일반 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반도체,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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