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시큐어, 1Q 흑자전환…스마트폰 수요 증가 수혜

갤럭시 S8 출시 효과 기대…IoT 사업도 확대
  • 등록 2017-05-16 오전 9:02:42

    수정 2017-05-16 오전 9:02:4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물인터넷(IoT)·모바일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솔시큐어(070300)(옛 솔라시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22% 늘어난 40억원이다.

사업특성상 1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올해는 사업 구조 안정화와 유심(USIM) 공급물량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 유심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며 “2분기 갤럭시 S8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 유심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에는 2대 주주 독일 G&D(Giesecke&Devrien Mobile Security)와 임베디드심(eSIM)과 IoT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임베디드심은 기존 유심보다 소형화 돼 홈 IoT,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G&D는 글로벌 임베디드심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 3위 스마트카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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