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서울 쪽방촌 5개 밀집지역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과 서울시, 서울역 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KT 신입사원은 141명으로 이들은 동자동, 남대문 쪽방촌 등 서울시 쪽방촌 5개 밀집 지역에서 선풍기가 없는 가구들에게 총 500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기장 설치 작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여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동자동 쪽방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여름나기 수박화채 나눔 활동도 함께 했다.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KT의 지원 활동은 이번 주 11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대전 동구청에 위치한 쪽방촌 주민 100가구에 선풍기 100대를 지원한다.
한편 KT는 지난 2014년 서울시와 공동으로 용산구 동자동에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개소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IT 교육 및 자립자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동자동에서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달할 선풍기를 KT 신입사원들이 조립하고 있다. KT는 이번 쪽방촌 지원을 위해 총 500대 선풍기를 후원했다.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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