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산업’ 가능성에서 사업모델까지 논의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 개최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 주제
  • 등록 2015-12-14 오전 9:09:35

    수정 2015-12-14 오전 9:09:3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예술의 산업적 활용이 확산되는 최신 동향에 따라 예술산업의 가능성과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5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케이티(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학계와 기업·예술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예술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에 대한 물음부터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의 소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주요 참여 인사로 캐나다 몬트리올 경영대학 예술경영학과 학과장 프랑수아 콜베르 교수와 미국 뮐렌베르그 대학 경영대학 롤랜드 쿠쉬너 교수 등이 예술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에 대한 학계 연구를 소개한다. 이어 이준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신문철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팀장,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고주원 비주아스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현장에서 바라본 산업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아울러 새롭게 예술기업의 가능성을 만들며 예술 분야의 젊은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텀블벅’ ‘에이컴퍼니’‘위누’ 등의 사례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예술산업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창작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산업의 가능성과 정책의 방향 등을 모색하고 예술현장의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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