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땅부자株, 강세…부동산가치 재조명

  • 등록 2015-03-04 오전 9:21:42

    수정 2015-03-04 오전 9:21: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땅부자 주식’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투자부동산이 시가총액을 웃도는 이화산업(000760)SG&G(040610)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낸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이화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4.89%(3350원)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G, SG세계물산 등 다른 자산주도 강세다.

전날 대신증권은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가운데 자산효과 기대감이 주식 선호를 점진적으로 키우면서 주식시장 내 자산가치가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가 주목받을 종목군으로 △코스피 200 종목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토지 자산이 많은 기업 △투자부동산이 많은 기업 △건설중인 자산이 많은 기업 등을 꼽았다.

특히 시가총액이 500억원 이상이면서 일평균 거래대금 5억원 이상, 부채비율 100% 이하인 기업 가운데 투자부동산이 많은 곳으로 이화산업, SG&G, SG세계물산(004060), 진양홀딩스(100250), 삼보판지(023600)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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