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처음 주최한 전원회의에서 채택한 새 전략적 노선은 “자위적핵무력을 강화발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면서 경제건설에 더 큰 힘을 넣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로선”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 노선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제시하시고 철저히 구현해오신 독창적인 경제국방 병진노선의 빛나는 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로의 심화발전”이라고 주장했다.
전원회의에서는 또 경제강국 건설의 ‘주타격 방향’인 농업과 경공업에 역량을 집중해 인민생활을 최단기간에 안정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전원회의는 “새로운 병진로선의 참다운 우월성은 국방비를 추가적으로 늘이지 않고도 전쟁억제력과 방위력의 효과를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봉주를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에, 현영철·김격식·최부일을 후보위원에 각각 보선하고, 백계룡을 당중앙위 경공업부 부장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