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소형·초경량 캠코더 출시

풀HD 동영상·고화질 사진 촬영 가능 `HMX-M20`
  • 등록 2010-07-14 오전 11:04:00

    수정 2010-07-14 오전 10:51:1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초소형 풀HD 하이브리드 캠코더 `HMX-M2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크기는 12.5cm x 5.8cm x 4cm의 소형에 무게가 269g에 불과하다.

1000만 화소급의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과 1200만 화소급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포토 버튼을 눌러 별도의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12배 인텔리 줌(광학 8배줌)과 전자식 HIS(Hyper Image Stabilization) 손 떨림 방지 기능, 3차원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으로 주변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과, 촬영한 동영상을 캠코더 자체에서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는 `인텔리 스튜디오 2.0` 기능이 내장됐다.

내장 메모리 없이 최대 32GB의 SD·SDHC 메모리 카드를 저장 장치로 사용하며,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박성수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상무는 "작고 가볍지만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캠코더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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