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D램·낸드 수요 안정적"-컨콜

  • 등록 2010-01-29 오전 10:33:57

    수정 2010-03-08 오후 1:02:38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D램 및 낸드플래시 수요가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남성 삼성전자 전무는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PC OEM 주문 강세 등으로 D램 수요가 안정적"이라며 "윈도7 보급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PC 교체 수요 등으로 2분기를 비롯해 올해 전반적으로 수요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 시장에 대해서도 "중국 춘절 및 신학기 수요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수급이 타이트해 시장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조 전무는 D램의 경우 40나노급 공정 확대, 30나노급 도입, 낸드의 경우 30나노급 공정 확대 movi낸드·SSD 차별화 강화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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