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기업CBO, 중외제약 등 49개 업체 결정

신보, 30일 2천억 규모로 발행
  • 등록 2009-04-27 오전 11:17:00

    수정 2009-04-27 오후 5:01:23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제2차 중소·중견기업 유동화증권(CBO) 참여업체가 중외제약(001060) 등 상장사 11곳, 비상장사 38곳 등 총 49개 업체로 결정됐다.

신용보증기금(신보) 관계자는 "지난 24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를 통해 2차 CBO 풀(pool)에 참여하는 업체 49곳을 결정했다"며 "사후 심사 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내역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소·중견기업 CBO는 최근 산업은행과 맺은 특별출연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이 추천한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 발행된다.

중외제약 200억원, 한신공영(004960) 100억원, 한일건설(006440) 100억원 등 상장사 11곳이 포함됐다.(표 참조) 중견기업은 능원금속공업 등 8개, 중소기업은 41개 업체였다.

B+~BBB+ 신용등급을 가진 업체로 유동화풀이 구성됐으며 BB-~BB+ 업체가 30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 CBO는 자체적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채권을 모아 풀(pool)을 만든 후 신보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산업은행이 전액 인수한다.

이번 중소·중견기업 CBO는 지난달 61개 기업의 회사채를 편입해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데 이은 2차분이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총 2조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CBO를 발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3000억~4000억원 규모의 추가 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 2차 CBO 유동화풀. *는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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