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새책)비즈니스 성공전략이 알고 싶다면

  • 등록 2008-11-26 오전 11:02:14

    수정 2008-11-26 오전 11:02:44

[이데일리 편집부] 현명한 초보 투자자

주식시장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식 투자의 기본과 올바른 투자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현명한 초보 투자자>는 초보자들에게는 투자의 기초를 탄탄히 잡아줄 투자 길잡이로, 경력이 오래된 투자자들에게는 가치 투자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투자자들의 유형을 크게 4종류로 분류한다. ▲기업가치의 차이가 큰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부엉이 형 ▲단기간에 발생하는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포착하여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여우 형 ▲저평가 된 기업을 인수하여 가치를 높인 후 다시 되파는 사자 형 ▲특별한 투자 기준 없이 부화뇌동하는 양 형.

이 책은 우왕좌왕하며 항상 누군가의 뒤를 쫓는 양 같은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입문서이다. 저자는 수조 원 규모의 M&A를 수행해온 M&A 전문가로,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틀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하며 이젠 더 이상 양 같은 투자자로만 머물러 있지 말기를 조언한다.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 출판/ 1만원)


이기는 묘책

역사속의 영웅들은 모두들 자신만의 이기는 묘책을 가지고 있었다. 삼국지에서 조조가 실권 없는 황제 헌제를 폐위시키지 않고 품에 안은 것이며, 알렉산드르 1세가 나폴레옹과 정면대결을 피하고 식량창고와 초원을 불태우며 도망가는 식의 자연을 이용한 묘책으로 전쟁에서 승리를 얻은 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 이처럼 항상 역사가 검증한 승리 뒤에는 적이 생각하지 못한 묘책들이 숨어 있다.

이렇듯 <이기는 묘책>은 비즈니스 성공과 인생의 운명은 묘책의 유무에서 결정된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어떤 묘책을 가지고 있느냐 따라 최후의 승자 또는 최고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 저자 이상각은 우리시대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와 각종 유언비어들 또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묘책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어느 것에서든 승리하길 원한다면 자신만의 이기는 묘책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을 권한다. (이상각 지음/ 케이앤제이 출판/ 1만 2천원)


나이스 샷! 굿 비즈니스

2008년 대한골프협회와 골프산업연구소가 공동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27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골프가 더 이상 특권계층만의 귀족스포츠가 아니라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국내 CEO 90%이상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골프는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유리한 장점이 있다. 기타 어떤 스포츠보다도 파트너와 장시간에 걸쳐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해 남다른 친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은 비즈니스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나이스 샷! 굿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와 골프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밝힌다. 책은 4명의 골퍼 (금융기관 상무, 중소기업 회장, 경영학과 교수, 컴퓨터 관련 계열사 사장)가 18홀을 돌며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처세를 배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는 구성을 통해 저자는 비즈니스 골프의 기본은 파트너가 가장 편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파트너의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꿰뚫어 보는 눈을 기를 것을 권한다. (김영안 지음/ 새빛 출판/ 1만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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