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투자자들의 유형을 크게 4종류로 분류한다. ▲기업가치의 차이가 큰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부엉이 형 ▲단기간에 발생하는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포착하여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여우 형 ▲저평가 된 기업을 인수하여 가치를 높인 후 다시 되파는 사자 형 ▲특별한 투자 기준 없이 부화뇌동하는 양 형.
이 책은 우왕좌왕하며 항상 누군가의 뒤를 쫓는 양 같은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입문서이다. 저자는 수조 원 규모의 M&A를 수행해온 M&A 전문가로,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인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틀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하며 이젠 더 이상 양 같은 투자자로만 머물러 있지 말기를 조언한다.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 출판/ 1만원)
이기는 묘책
이렇듯 <이기는 묘책>은 비즈니스 성공과 인생의 운명은 묘책의 유무에서 결정된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어떤 묘책을 가지고 있느냐 따라 최후의 승자 또는 최고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 저자 이상각은 우리시대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와 각종 유언비어들 또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묘책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어느 것에서든 승리하길 원한다면 자신만의 이기는 묘책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을 권한다. (이상각 지음/ 케이앤제이 출판/ 1만 2천원)
나이스 샷! 굿 비즈니스
<나이스 샷! 굿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와 골프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밝힌다. 책은 4명의 골퍼 (금융기관 상무, 중소기업 회장, 경영학과 교수, 컴퓨터 관련 계열사 사장)가 18홀을 돌며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처세를 배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는 구성을 통해 저자는 비즈니스 골프의 기본은 파트너가 가장 편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파트너의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꿰뚫어 보는 눈을 기를 것을 권한다. (김영안 지음/ 새빛 출판/ 1만 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