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8년전 性고백서 주인공 서갑숙의 `눈물`

  • 등록 2007-10-18 오전 11:04:38

    수정 2007-10-18 오전 11:04:38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8년전 성체험 고백서를 발간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갑숙씨가 8년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혀 화제다.

▲ 서갑숙
서씨는 지난 17일 케이블 채널 tvN Enews의 신설 코너 `미공개 취재파일 After`의 첫 출연자로 나서 "사회에 악영향 줬다면 성고백서 출간은 잘못된 일"이라고 후회했다.

서씨는 "그 책은 나에게 감당키 힘든 아픔의 시간을 주었고, 내게 책 출간 이후의 8년은 80년과 같았다"라고 토로하며 지나간 이미지는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지난 1999년 강간과 혼음 등의 내용이 담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성고백서를 출간해 외설 논쟁을 불러 일으키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책 발간 당시 서씨는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으며 검찰로 부터 음란성 여부를 내사 받기도 했다.

당시 서갑숙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은폐되고 억압된 성을 밝은 곳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여자가 성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게 왜 안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포텉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서갑숙씨를 비롯해 서씨의 전 남편인 노영국씨도 상위권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서갑숙은 지난 해 '연개소문'에 출연했으며, 요즘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노래연습이 한창이다.

잉글랜드가 `히딩크의 마법`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츠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E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2대1로 격파했다.

러시아는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잉글랜드는 7승2무 2패 승점 23점에 머물러 본선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러시아는 앞으로 이스라엘,안도라 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잉글랜드가 조 1위인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유로 2008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또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7일 시리아와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4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주영이 들어와도 고질인 골 결정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를 지켰으나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을 낙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 시리아는 2무2패(승점 2)에 그쳐 사실상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2위 바레인이 2승1패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관련기사 ☞
박성화호, 골결정력 부족은 여전...시리아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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