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7월8일 오전 9시 40분에 출고된 "파라텍, 소방제품 해외수출 본격화" 기사 중 일부 오류가 있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기사 가운데 "파라텍은 행정자치부 소방국의 소방방재청 승격과 소방법규 강화에 따른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7~1.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내용을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7~1.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수정합니다.
기사 오류에 대해 독자와 파라텍, 파라텍 주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잘못된 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수정된 기사입니다. 이미 출고된 기사는 바로 잡았습니다.
소방전문기업
파라텍(033540)은 스프링클러 등 신제품을 통해 해외수출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텍은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난 7일 신상품 설명회 갖고, 이같이 밝혔다.
파라텍 심대민사장은 "올해는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스프링클러 등 44종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4월부터 세계적인 소방업체에 스프링클러용 플렉시블호스를 공급했으며, 일본쪽에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호주 유럽 미국 등에는 이미 소량 스프링클러 등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텍은 지난 1분기 수주잔고만 550억원을 넘어섰으며, 삼성전자 삼성SDI LG필립스 파주단지 등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 소방국의 소방방재청 승격과 소방법규 강화에 따른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7~1.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화된 소방법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신축하는 11층 이상의 아파트 전층에 스프링클러(기존 16층이상) 및 자동식소화기가 설치돼야 한다.
파라텍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49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28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92%, 106% 증가한 197억원과 16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최근 개발된 청정소화가스설비인 `ECARO-2`, 깔끔한 디자인의 후러쉬 스프링클러, 최초로 설계 고안된 컨실드 스프링클러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저압용 드라이파이프밸브, 전동식프리액션밸브, 알람밸브, 신형자동식 소화기, 간이형 스프링클러 패키지,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등 신제품이 다수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