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일반인 2명중에 1명는 최근 집값 오름세는 반짝 상승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성인회원 2735명을 대상으로 최근 강남, 송파 등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8%(1312명)가 ´반짝 상승일 뿐 추가하락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31%(850명)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상승´한다는 응답도 11%(301명)로 나타나 집값 재상승을 점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지역에 따라 하락과 상승이 교차´한다는 의견은 10%(272명)에 그쳤다.
홍순철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주택거래신고제, 재건축조합원 분양권 전매금지,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중과세 등 부동산관련 정책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일반인들이 집값의 안정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