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월 법인설립-외자유치"..한통IMT사업계획

  • 등록 2000-12-15 오후 1:41:12

    수정 2000-12-15 오후 1:41:12

한국통신은 15일 선정된 비동기식 IMT-2000 사업과 관련, IMT-2000사업을 "사이버월드리더"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통은 2001년 3월까지 IMT-2000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2002년 5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통은 또 IMT-2000의 가입비 및 기본사용료를 현 2세대 이동통신수준인 가입료 5만원, 기본료 1만6000원선으로 예상, 사업초기 시장점유율 34%에서 점차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서비스안정기인 2007년에는 38%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통은 주주사의 풍부한 유무선 인프라를 재활용하고 타 사업자와의 공동망 구축을 통해 1조400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하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 IMT-2000 전국망 구축과 망고도화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통은 이를 위해 IMT-2000 법인설립과 함께 한통 본체의 지분매각과 함께 IMT-2000법인에 대한 외자유치(지분 15%매각)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은 한통이 밝힌 향후 주요 사업계획이다. - 한국통신 IMT의 시장점유율, 매출 등 목표. ▲2002년 34%에서 2007년 최소 38% 목표로 함. 매출액은 보수적 관점에서 2002년 1220억원, 2006년 3조19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투자계획. ▲한통은 한통, 한통프리텔 등 주주사의 풍부한 유무선, 컨텐츠 등 인프라를 재활용하고 타 사업자와의 공동망 구축을 통해 총투자비 1조 4000억원을 절감할 것이다. 핵심망 구축은 한통이 개발한 교환망 설계도구를 활용하고, 기지국 구축은 한통과 한통프리 텔이 공동개발한 "무선망설계도구(ConCEPT)"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2007년까지 무선 기지국 약 41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통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IMT-2000 전국망 구축과 망고도화 등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 자금조달 계획 및 재무계획. ▲한통은 2001년부터 2007년 4월까지 총 11조 3000억원을 조달, 이 중 67%는 영업활동에,나머지 20%는 투자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초기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자본금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가입자규모가 400만명에 이르는 2005년 이후부터는 영업이익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한통 민영화와 관련 외국인에게 한통본체 자본 매각과 함께 IMT-2000법인에 대한 자본유치를 추진중에 있다. - 통신망 구축계획. ▲사업개시 2003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성, 인구대비 144Kbps급은 96%, 384Kbps급은 65%까지 서비스 이용가능토록 할 것이다. 농어촌지역까지 IMT망을 확장하고, 중소도시 및 군단위지역까지 384Kbps급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은 공동망구축효과로 4556억원, 기존망의 재활용으로 9393억원 등 총 1조3939억원을 절감해나갈 것이다. - R & D 계획.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망설계 및 구축 등 자체기술개발에 7289억원, 산학연공동연구개발에 1663억원, 벤처 등에 1480억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대학등 연구개발협력에 1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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