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 회전 청소기’ 개발 및 특허 등록 완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새벽은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청소기 내부에서 순환되는 신제품 ‘공기 회전 청소기(AIR-CIRCULATION CLEANER WITH STERILING)’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공기 회전 청소기는 흡입한 공기를 제품 내에서 여과하고 순환하여 청결한 공기 환경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청소기는 흡입, 여과, 공기 배출 순서를 거치는데, 먼지를 흡입하고 여과된 공기를 다시 배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불순물을 포함한 공기를 분출하여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한계가 있다. 많은 청소기 제조사가 99% 불순물 여과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공기 회전 청소기는 걸러지지 않는 1~2% 비여과 악성 불순물까지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새벽의 공기 회전 청소기는 청소 중 여과된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순환되어 배출공기 중 각종 불순물의 비산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출 공기 없이 순환되는 기능은 자체 소음 감소 효과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병원 등 의료시설이나 학교, 공장시설 등 보다 엄격하게 실내환경 관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그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벽 관계자는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미세, 초미세 불순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새벽은 고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숨쉬며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청소기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